ANDTAX의 뉴스 / / 2024. 11. 5. 00:41

"밤마다 귀신 시달려"…연쇄살인마 유영철의 수감생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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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교도소에서 피해자들의 귀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며 불안한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한 전 교도관 이윤휘 씨는 유영철과의 상담 경험을 통해 그의 수감 중 심리 상태와 고통을 공개했습니다.

유영철의 수감 중 귀신 환상…“잠을 못 자 피곤하다” 호소

유영철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약 1년간 노약자와 장애인 등 20명을 살해하고 사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입니다. 이윤휘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수감 후 불안정한 상태로 자신을 찾았으며, 피해자들이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영철은 특히 독거실 내 화장실 위쪽에서 3~4명의 귀신이 보인다며 매일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아직 찾지 못한 시신들…그들이 귀신으로 보인다”

유영철은 상담 중 과거 사건에 대한 진술을 이어가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시신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몇 구의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했으나, 현장 검증 시 3구 정도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이런 찾지 못한 시신이 귀신으로 나타난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형 집행 불안 속 고백…“남은 시신 찾기를 협조해야”

이윤휘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언제든 사형 집행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남은 피해자의 시신을 찾는 데 협조하는 것이 유족들에게 마지막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족들이 유품이라도 전해 받을 수 있도록 유영철이 좀 더 협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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