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추억
'결심'의 추억
최근 감명 깊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장학금 수혜로 교수에게 수강포기(드롭) 신청 메일을 보낸 학생이 해당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장문의 글인데, 요약하자면 교수 자신의 경험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조기 졸업을 위해서 한 과목을 수강 포기할지, 이수를 할지 고민하였고, 당시 교수는 이수하는 것을 결정하였다가 조기졸업에 실패하고, 준비되어있던 대학원 진학도 불투명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선택을 할 당시 후회를 하지 않도록 치열하게 고민하여야 하며, 그 이후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감내하되 더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아서 후회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교수님은 그러한 선택을 하고 나서 굉장히 난처하고 우울했으나, 동문회의 도움으로 장학금 등등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었고,..
2022. 12. 1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