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뉴스 / / 2024. 11. 5. 00:34

무인 사진관에서 성관계한 커플…업주 “청소하며 현타 왔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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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20대 커플이 사진 부스 안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업주 A 씨는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행범 체포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A 씨는 사진관 운영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무인 사진관에서 벌어진 충격적 행동…“청소년이 이용한 후 벌어진 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10월 13일 오후 9시쯤 발생했습니다. A 씨의 아내가 급하게 CCTV를 확인해보라고 연락을 주었고, CCTV를 통해 문제의 커플이 사진 부스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부스는 40분 전까지만 해도 10대 청소년들이 이용한 곳으로, 이를 알게 된 A 씨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충동적인 행동에 경악한 업주…윤리 의식에 대한 지적

업주 A 씨는 “커플이 사진을 찍고 난 후 성관계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A 씨는 “커플들이 간단한 스킨십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런 행동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후진국도 아닌데, 이처럼 윤리 의식을 저버린 행동을 보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신고 및 출동, 하지만 현행범 체포 실패

A 씨는 CCTV를 확인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급히 사진관으로 이동했으나, 커플은 A 씨가 도착하기 직전에 사진관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이 사진관에 도착한 시점은 커플이 나간 지 1분 후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포하지는 못했습니다.

청소하며 느낀 좌절감…“이젠 30분마다 CCTV를 확인한다”

사건 이후 A 씨는 사진 부스 바닥에서 체모와 체액, 휴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청소하며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CCTV가 8대나 설치된 공간에서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커플의 행동에 대해 A 씨는 “그들이 남겨놓은 흔적을 치우면서 마음이 정떨어졌다”며 “이후 30분마다 CCTV를 확인해야 하는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진관 운영에 대한 고민…“가게 접을까 고민 중”

A 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사진관 운영을 접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인 사진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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