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뉴스 / / 2024. 11. 5. 00:21

안희정, 2년 3개월 만에 칩거 생활에서 벗어나…아들 결혼식에 전 부인과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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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년 3개월의 칩거 생활을 마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아들의 결혼식에서 안 전 지사는 전 부인 민희정 여사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만기 출소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자리여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희정, 아들 결혼식에서 지지자들과 환한 모습

이번 결혼식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팬클럽인 "38선까지 안희정!"의 리더 윤은미 씨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안 전 지사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오랜만에 지사님도 여사님도 환하게 웃으셨다"며 결혼식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출소 후 칩거…전 부인과의 관계

안 전 지사는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 후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출소 이후 경기도 양평에서 지내며 지지자들과 소규모 모임이나 경전 필사에 몰두하며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2021년 옥중에서 전 부인 민희정 씨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안희정의 법적 대응

안희정 전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수행 비서 김지은 씨는 1심에서 일부 승소해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약 8347만 원을 지급하도록 판결받았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항소심 재판은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희정의 근황과 법적 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안희정 전 지사의 복귀 소식과 관련 소송 상황이 알려지면서 그의 미래 행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가 칩거를 마치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해하고 있으며, 더불어 향후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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