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2단 HBM3E' 양산 돌입 - AI 메모리의 새로운 지평"

1. SK하이닉스의 혁신, 12단 HBM3E의 양산 시작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HBM3E 12단'을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4GB 제품 대비 큰 폭으로 용량을 확장해 기술 혁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내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2. AI 메모리 분야의 최고 속도와 용량

이번 12단 HBM3E는 속도, 용량,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특히, 동작 속도는 현존 메모리 중 가장 빠른 9.6Gbps로, 이를 탑재한 단일 GPU로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 3 70B'를 구동할 경우 700억 개의 파라미터를 초당 35번 읽어낼 수 있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 혁신적 기술력, 기존 두께에 50% 용량 증가

기존 8단 제품과 동일한 두께로 3GB D램 칩 12개를 적층하여 용량을 50% 늘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를 위해 D램 단품 칩을 기존보다 40% 더 얇게 만들어 수직으로 쌓았으며, 이러한 구조적 난제를 극복함으로써 AI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의 역할

SK하이닉스는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통해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고 방열 성능을 10% 높였습니다. 이로써 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얇은 칩을 수직으로 쌓을 때 발생하는 휨 현상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5.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 확보

이번 12단 신제품의 양산은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I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며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비전은 더욱 확고해 보입니다.

쁘띠동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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