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뉴스 / / 2024. 9. 22. 20:10

구속된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 내일 첫 재판…치열한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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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0일, 카카오의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내일(11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은 카카오의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에 대해 검찰과 카카오 측 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공판의 배경과 주요 인물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에서 진행될 예정인 첫 공판에는 김범수 위원장을 비롯해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도 함께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있으며,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시세조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카카오 측은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하여 약 2,40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의 혐의와 검찰의 입장

검찰은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약 900여 개의 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 증거들은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를 입증하는 데 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기소 이후의 추가 증거 제출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기소되었던 내용 외에 추가로 조사된 내용이 새롭게 증거로 제출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의 입장과 일부 증언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영장 청구 직후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이는 정상적인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 지난달 5일 증인으로 출석하여 "(SM엔터 인수에 대해)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가 브라이언(김 위원장의 영어 이름)의 컨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판의 향방과 카카오의 미래

김범수 위원장의 첫 공판은 카카오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시도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카카오의 경영과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이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쁘띠동과 함께합니다


태그: 김범수, 카카오, 공매도재판, SM엔터테인먼트, 자본시장법위반, 시세조종혐의, 하이브엔터테인먼트, 법정공판, 투자전략, 경영권분쟁, 검찰조사, 기업경영, 주가조작, 공판일정,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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