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뉴스 / / 2024. 9. 2. 01:27

진교파출소 순찰차 사건, 경찰 근무 부실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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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에서 발생한 순찰차 사망 사건이 경찰의 총체적인 근무 부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순찰차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후, 경찰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그 심각성이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경위

사고는 지난 16일, 숨진 A씨가 진교파출소 순찰차에 들어간 뒤 36시간 동안 그 누구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일 파출소에는 4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이었으나, 모두가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했습니다. 특히, 순찰차를 7번이나 확인하도록 지정된 근무자들이 단 한 번도 순찰차를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근무 규정 위반의 심각성

사건이 발생한 날, A씨는 파출소 현관문을 세 차례나 흔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관들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A씨는 잠기지 않은 순찰차로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사고를 당했습니다. 규정상 차량을 주·정차할 때는 문을 반드시 잠가야 하지만, 경찰관들은 이 기본적인 규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근무 규정 위반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사건 이후의 조치

경남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진교파출소 소속 직원 13명을 하동경찰서 내 다른 파출소로 전보 조치했습니다. 또한, 근무 태만에 대한 징계 절차와 감찰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경찰에 대한 근무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경찰의 인식 전환 교육과 근무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근무 태만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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