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TAX의 뉴스 / / 2022. 11. 14. 19:59

코인베이스 상장 앞두고 터진 악재...FTX 결국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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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산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FTX 측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상태에서 영업활동을 한 혐의로 FTX 경영진을 고소했다. SEC는 소장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2019년 초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5억 달러 규모의 토큰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폭증하자 이를 감당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채 사업을 확장했다며 사기 가능성도 제기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FTX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 이번 사태는 미 당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하면서 촉발됐다. 이로 인해 약 2조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고 관련 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달 29일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FTX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백트(Bakkt) 설립자인 켈리 뢰플러와 함께 기소됐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피고들은 규제당국 승인 없이 불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1천700만 달러어치의 선물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것이 모두 무허가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는 허가 없이 기관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 중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로서 처벌받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인데 만약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벌금 및 손해배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므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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